장마철 음식물쓰레기 냄새잡는 방법 벌레 방지하는 방법 처리하는 방법

안녕하세요. 여름철이 다가오고 여름엔 장마가 올 텐데 그때가 되면 집에서 조금씩 올라오는 골칫거리가 있죠. 바로 음식물쓰레기입니다. 음식물 쓰레기를 잘못 처리하면 냄새도 나고, 벌레도 생겨서 여간 처리하기 어려운 게 아닙니다. 그래서 오늘은 음식물쓰레기 냄새 잡는 방법과 벌레 방지하는 방법까지 알아보고 마지막으로 처리하는 방법까지 알아보도록 할게요.

 

 

음식물쓰레기 정복하기

음식물쓰레기 냄새 잡는 방법

1. 녹차

녹차는 여러가지 용도로 쓰일 수가 있어요. 물론 차를 우려내는 것으로 가장 많이 쓰이지만 녹차를 마시고 남은 찌꺼기를 음식물쓰레기 위에 뿌리거나 쓰레기통 바닥에 깔아 두면 냄새가 많이 줄어드는 것을 느끼실 수 있어요. 또한 녹차는 습기를 잡아야 하는 곳에도 많이 쓰인답니다. 바로 녹차 잎의 타닌이란 성분 때문인데요. 타닌과 엽록소는 곰팡이 냄새 같은 쾌쾌한 냄새를 잡아주고 은은한 향을 내서 음식물쓰레기 냄새를 줄이는데 효과적이랍니다.

 

2. 커피 찌꺼기

커피 찌꺼기는 탈취제로 많이 쓰이죠. 기본적인 향도 좋아서 많은 분들이 냄새를 잡기 위해서 부엌 한켠에 두십니다. 가까운 카페에서 구하기도 쉬워서 다른 선택지가 없을 때 가장 사용하기 좋은 냄새 제거 아이템입니다.

 

3. 소다

소다는 악취를 중화시키고, 탈취 및 악취제거가 가능합니다. 악취는 거의 산성을 띠고 있어 약알칼리성인 소다를 만나게 되면 냄새가 중화되어 역한 악취가 줄어들게 되는 것입니다. 쓰레기통에 소다를 조금 뿌려주거나 스펀지를 이용해 소다로 닦아주면 악취가 사라집니다.

 

 

4. 신문지

신문지는 직접적으로 냄새를 제거해주기 보단 습기나 물기를 잡아주서 냄새를 없애는 방식입니다. 음식물쓰레기 통 바닥에 몇 장 접어서 두면 쓰레기에서 생기는 물기를 흡수해서 악취를 줄어들게 해 줍니다.

 

5. 소독용 에탄올

소독용 에탄올은 손 소독 외에도 냄새를 잡는데 쓰일 수 있습니다. 분무기에 담아 음식물쓰레기에 뿌리고 뚜껑을 닫아주면 냄새가 많이 나지 않습니다. 비린내와 같은 악취를 잘 잡아내고 균 번식을 막아주어 부패로 인한 냄새를 많이 줄여줄 수 있어요.

 

6. 전자레인지

임시방편으로 전자레인지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음식물의 물기를 제거하고 전자레인지로 돌려주면 완전히 건조가 되어 냄새가 거의 사라지게 됩니다. 또한 쓰레기의 부피도 줄여줄 수 있어 일석이조인 방법이죠. 물기도 줄어들기 때문에 부패 속도도 현저하게 감소하게 되어 냄새가 덜 나게 됩니다.

 

 

음식물쓰레기 벌레 방지하는 방법

음식물쓰레기와 항상 붙어 다니는 것들이 있죠. 바로 벌레, 특히 초파리입니다. 초파리는 작은 구멍만 있어도 들어갈 수 있고, 번식력도 좋아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많은 개체수가 생겨서 손쓰기가 쉽지 않아 집니다. 그래서 초반에 빠르게 대처를 해야 하는데요. 특히, 과일을 좋아하기 때문에 과일은 먹고 난 후에 즉시 버리는 게 좋습니다.

 

벌레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음식물쓰레기 양이 적은 경우 냉장실 또는 냉동실에 보관하거나 용량이 적은 밀폐용기에 두었다가 가급적 빠르게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채소나 과일은 물기가 많아서 다른 음식물쓰레기와 섞이면 빨리 썩고 냄새도 많이 납니다. 그래서 채소와 과일은 따로 모아 가급적 빠르게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방법으로 락스를 음식물쓰레기에 살짝 뿌려주면 냄새도 줄 뿐더러 벌레도 증식하기 어려운 환경이 되기 때문에 락스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어요. 음식물쓰레기가 있는 봉투나 통은 잘 밀봉해서 보관하고, 신문지를 아래에 깔아 물기가 생기지 않도록 해주는 게 좋습니다.

 

음식물쓰레기 처리하는 방법

1. 냉동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 양이 적다면 물기를 제거하고 냉동실에 넣는 방법이 있다. 악취와 벌레가 꼬이지 않기 때문에 가장 간편한 방법이지만, 아무리 냉동실에 넣었다 하더라도 세균이 번식할 소지가 있기 때문에 다른 음식물을 오염시킬 가능성도 있습니다. 따라서 가급적 다른 방법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2. 지렁이 키우기

지렁이의 경우, 특정 음식물에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과일 껍질이나 채소, 잔반 등을 지렁이가 먹고 분면토라는 질 좋은 퇴비를 만들고 이는 흙냄새가 날 뿐 악취가 나지 않습니다. 다만, 방부제가 많이 들어간 두꺼운 과일 껍질의 경우, 먹지 않으므로 효과가 없습니다. 하지만 지렁이도 번식력이 좋아서 많이 생길 수 있으니 용기 있는 분들만 키우시길 바랍니다.

 

3. 음실물 쓰레기 처리기/음식물 처리기

사실상 가장 좋은 방법이자 환경에 도움이 되는 건 음식물쓰레기 처리기를 쓰는 겁니다. 최근에는 소음과 냄새를 모두 잡는 음식물 처리기들이 많이 나왔고, 제거할 수 있는 양도 많아져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 데 큰 노고가 줄어들었습니다. 특히 밤에 음식물쓰레기를 버리러 가지 않아도 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죠.

주기적으로 음식물을 처리하고 남은 찌꺼기만 쓰레기통에 버리면 되기 때문에 상당히 간편합니다. 이러한 음식물쓰레기 처리기는 보통 미생물을 많이 쓰는데 하루만 지나면 95%가 자연소멸이 되어버린답니다. 또한, 제습기능도 들어있어 냄새와 습기 모두 잡아냅니다. 필터도 교체하지 않아도 되어서 경제적으로도 효과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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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름철 장마철 음식물쓰레기 냄새 잡는 방법과 벌레 방지하는 방법, 그리고 처리하는 방법까지 자세하게 알아보았어요. 냄새로 걱정되는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모두 잘 대비해서 처리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