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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질병 정보

피부에 생긴 점은 점일까, 암일까. 피부암 구분하는 방법

by Well스토리2 2021. 6. 10.

사람들이 문득 걱정하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내 몸에 생긴 점이 정말 점일까 하는 생각일 겁니다. 혹시 피부암은 아닐까 하고 말입니다. 피부에 생긴 점은 점일지, 아니면 암 일지, 피부암의 원인과 발생 부위, 증상 등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피부암 모습
<피부암>

피부암의 모든 것

최근에 피부암은 가장 빠르게 발병률이 증가하는 암 중에 하나입니다. 2016년에 발생한 환자가 2014년 대비 42%나 증가했다고 하며, 대부분 60대 이상에서 발생하지만 때로는 30~50대 사이의 환자에게서도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피부암에 대해서 보다 자세히 알아보도록 해요.

 

 

피부암 원인

피부암의 종류는 크게 3가지 입니다. 기저세포암, 편평 세포암, 흑색종이 이 3가지인데 각각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 기저세포암: 장기간 자외선에 노출되면 생기는 암입니다. 특히 자외선 B와의 연관성이 크며, 한 번에 많은 양의 자외선에 노출이 되면 위험성이 커진다고 합니다. 또한, 하얀 피부, 금발, 소아기의 주근깨, 피부암의 가족력과 같이 특이점이 있으면 발병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 편평 세포암: 기저세포암과 비슷하게 자외선 노출이 주요 원인이며, 보웬병(피부의 국소적 병변) 등과 같은 질환이 먼저 발생한 후에 주로 발생하는 특이점이 있습니다. 또한 화상에 의한 흉터나 방사선, 기타 화학물질에 대한 노출도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흑색종: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과 자외선 노출이 가장 유력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전에 의한 발병 확률이 상당히 높고 20~50%는 기존의 점에서 발생하다고 합니다. 특히, 어렸을 때부터 있었던 점에서 발생빈도가 높다고 하니 본인의 점에 특이점이 있으면 바로 병원에 가서 검진을 받는 것도 필요합니다.

 

피부암 발생 부위

기저세포암이나 편평세포암의 경우 주요 발병 원인이 자외선이기 때문에 자외선에 노출이 많이 되는 얼굴이나 손등, 두피에 흔히 발생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흑색종의 경우, 유전 또는 기존의 점에서 유래되기 때문에 특정 부위에 국한되지 않고 전신에 발생한다고 합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손톱이나 발톱, 그리고 발바닥 등에서 발생 빈도가 높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외선이 닿는 곳만 신경 쓰는 것이 아니라 몸 전반적으로 지속적으로 점검을 해야 합니다.

 

 

피부암 증상

1. 피부 위의 병변의 크기가 5~7mm 이상인 경우

2. 비대칭적인 모양을 가진 병변

3. 주위 피부보다 돌출된 경우

4. 점의 색깔이 균일하지 않은 경우

5. 기존에 있던 점의 외형이 바뀐 경우 (비대칭 또는 색조)

6. 기존에 있던 점에서 궤양 또는 출혈 등의 변화가 있는 경우

7. 기존에 있던 점에서 압통 및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

8. 딱지가 생긴 병변 주위가 붉어지고 치료해도 잘 낫지 않는 경우

9. 손발톱에 검은 줄의 형태가 보이는 경우

 

피부암 진단과 치료방법

피부암은 조직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피부암 종류에 따라 전이 여부를 검사하기도 합니다. 피부암 수술법은 병변 범위보다 넓게 제거를 해서 암을 제거하는 광범위 절제술이 있으며, 제거된 부위는 가급적 주변 피부들을 봉합하는 국소피판술을 이용하여 마무리합니다. 제거 범위가 넓으면 피부 이식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전이가 일어난 경우 림프절을 제거하는 수술도 동시에 진행하며, 이후 일반적인 암과 같이 방사선 치료 및 항암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특히, 흑색종의 경우 전이되는 속도나 암의 커지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절단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피부에 생긴 점이 정말 점인지 암인지에 대해 구분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모두 건강한 삶을 살아가시길 바라며, 다음에도 좋은 정보로 찾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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