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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질병 정보

여름철 조심해야할 질병 TOP 4, 수족구병 식중독 일사병 냉방병 예방법

by Well스토리2 2021. 6. 18.

여름철 기온이 올라가면서 주변 환경과 신체에 많은 변화가 생깁니다. 특히나 여름철에 온도와 습도가 올라가면서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으로 변하기 때문에 질병에 취약해질 수 있습니다. 여러 질병 중 가장 흔하게 걸리면서 조심해야 하는 4가지 질병, 수족구병, 식중독, 일사병, 냉방병에 대한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름철 조심해야할 질병 TOP 4

1. 수족구병

수족구병이란 말그대로 손과 발 그리고 입안에 물집이 생기는 질병입니다. 급성 바이러스 질환으로 증상이 바로 파악되기 때문에 질병을 찾아내는 건 쉽습니다. 가장 흔한 증상은 미열과 함께 입안의 점막에 물집이 생기는 것이고, 손과 발에 분홍빛의 수포성 발진이 생겨납니다. 만 10세 미만의 어린이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질병으로 대게 잘 먹고 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쉽게 치료가 가능하지만 아주 드물게 뇌막염이나 심장 합병증을 일으킬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주변 아이들에게 빠른 속도로 확산이 된다는 문제점도 있습니다.

 

 

수족구병은 침이나 가래와 같은 호흡기 분비물에 들어있는 바이러스에 의해서 감염이 됩니다. 감염이 된 후, 3~5일 정도 후에 미열과 식욕부진과 같은 증상이 발현되고, 1~2일 후에 손과 발, 그리고 입술에 수포성 발진이 생겨납니다. 입안 물집으로 수분을 잘 섭취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 탈수 증상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수분 섭취를 잘 시켜주는 게 중요합니다.

 

가장 중요한 예방법으로는 이미 수족구에 감염된 아이와의 접촉을 최대한 줄이는 것입니다. 수족구는 유행을 타기 때문에 수족구가 돌 때는 만남을 자제하고 손과 발을 자주 씻겨줍니다. 그리고 최대한 물건이 교류되지 않게끔 막아줍니다. 그리고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사용하는 기저귀 중 천보다는 종이로 된 기져귀가 수족구병의 확산에 보다 유리할 수 있습니다.

 

2. 식중독

여름철 모두가 두려워하면서 가장 쉽게 걸리는 병이 식중독입니다. 식중독은 크게 3가지로 나뉘는데, 세균성, 바이러스성, 화학 물질 등에 의한 식중독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식중독이 세균성 식중독이며, 그중에서도 포도상 구균에 의한 식중독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이름에는 포도상 구균이 있지만, 궁극적인 발병 원인은 포도상 구균이 탄수화물이 있는 음식에서 번식하면서 만들어 내는 장독소라는 물질입니다. 기온과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 잘 생겨나며, 식중독에 대한 잠복기가 상당히 짧아서 음식을 먹고 난 후 2~6간 내로 증상이 나타납니다. 증상으로는 흉부 불쾌감, 울렁거림, 구토, 복통, 설사 등이 있습니다. 보통 2~3일 내 회복이 되지만 빠른 회복을 위해 수액과 전해질을 보충하는 치료를 받게 됩니다.

 

식중독 예방법은 너무나도 잘 알려져 있지만, 예방법은 여러번 봐도 중요하죠. 먼저, 세균 증식을 막기 위해 저장할 때는 냉장/냉동 보관을 기본으로 하고, 조리 시 60도 이상으로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음식을 할 때 손발을 닦아 청결을 유지하는 것은 기본이죠. 물은 되도록 끓여 먹는 것이 좋으며, 음식도 익혀 먹는 것이 좋습니다.

 

3. 일사병

노약자들에게 가장 무서운 질병이죠. 일사병입니다. 체내에 수분이 부족하거나 장시간 햇빛 아래에 있으면 체내의 열이 쌓이거나 빠져나가지 못해 일시적으로 쓰러지게 되는 현상입니다. 오심이나 두통을 동반하며, 현기증 및 피부 따끔거림, 창백함 등이 주요 증상입니다. 정말 심한 경우 사망에도 이를 수 있어 빠른 대처가 필요합니다.

 

일사병 초기 대처 방법

  • 서늘한 곳으로 옮겨 체온을 낮춘다.
  • 꽉 조인 옷이 있다면 풀어준다.
  • 전해질이 포함된 이온 음료 등을 공급해준다.
  •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높을 시, 바로 병원으로 이송한다.

 

일사병 예방법은 가장 뜨거운 정오~오후 3시까지의 외출은 자제하고, 수분 섭취를 자주 해주는 것입니다. 되도록 헐렁한 옷을 입고 땀 흡수가 잘되는 기능성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4. 냉방병

여름철 감기라고도 하는 냉방병도 여름에 자주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환가기 잘 되지 않는 밀폐된 공간에서 지속적인 냉방이 이루어지면 가벼운 감기와 같은 증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실질적으로 병은 아니고 증상인데, 워낙 사람들이 많이 걸려서 냉방병이라는 단어가 생겨난 거죠. 주요 증상으로는 두통, 목 통증, 콧물, 전신 위약감 등이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생리가 불규칙해지거나 생리통이 심해지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가벼운 감기증상 뿐만 아니라, 냉방을 지속적으로 틀어두면 실내 공기가 건조해지기 때문에 아토피 또는 알레르기성 피부를 가진 분들은 질병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냉방 설정 온도를 과도하게 낮추기보단 알맞게 설정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피부의 수분을 핸드크림이나 수분크림으로 지속적으로 채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냉방병의 예방법으로는 실내 온도를 23~28도로 적절하게 유지를 하고 사람이 있는 방향으로 바람이 향하지 않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에서는 긴 옷을 준비해서 체온이 떨어질 때를 대비하는 것이 좋고 환기도 가끔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건조함을 줄이기 위해 에어컨 가동 1시간 후 30분 정도는 끄는 것이 좋습니다. 불가능하면 1시간에 한 번 정도 외부 공기를 쐬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여름철에 걸리기 쉬한 질병 4가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수족구병, 식중독, 일사병, 냉방병 모두 예방만 잘 한다면 걸리지 않을 수 있는 질병 또는 질환으로 예방법 잘 숙지하셔서 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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